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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반찬 중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두부조림입니다. 간단한 재료로도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 자주 밥상에 오르는 국민 반찬이죠. 특히 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배어든 두부조림은 따뜻한 밥과 찰떡궁합이라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도 금세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두부조림 만드는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준비 재료

두부조림 만드는법의 기본은 간단합니다.
두부 1모(약 300g), 대파 반 대, 양파 ½개, 마늘 2쪽,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 100ml, 설탕 ½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이면 충분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 1개를 송송 썰어 넣어도 좋아요.
두부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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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먼저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줍니다.
이 과정은 두부의 수분을 날려 조림 양념이 잘 배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예요.
노릇한 색이 날 때까지 충분히 구워야 두부조림 만드는법의 첫 맛이 제대로 살아납니다.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은 두부의 맛을 좌우합니다.
볼에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½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100ml, 참기름 1작은술, 대파와 양파를 잘게 썰어 넣고 섞어주세요.
이때 기호에 따라 고추기름을 살짝 넣으면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양념장은 너무 짜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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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 양념 끓이기
구운 두부를 팬에 가지런히 올리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중불로 끓이면서 국물이 반 정도 졸아들 때까지 졸여주세요.
이때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야 밥에 비벼 먹기 좋습니다.
양념이 두부에 스며드는 향긋한 냄새가 퍼지면 제대로 된 두부조림 만드는법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입니다.

완성 및 플레이팅
조림이 다 되었으면 불을 끄고 깨소금을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거나, 김치찌개와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한 끼 반찬이 됩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2~3일은 거뜬히 보관 가능하며, 다음 날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도 맛이 깊어집니다.
매콤한 버전으로 즐기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어 조리해보세요.
두부조림 맛있게 만드는 꿀팁
- 두부를 구울 때 전분가루를 살짝 묻히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 양념장에 멸치다시물이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감칠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 남은 두부조림은 다음 날 비빔밥 재료로 활용하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중이라면 설탕 대신 매실청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블로거의 생각
두부조림 만드는법은 손쉽지만, 정성과 온도 조절에 따라 맛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두부는 고기 반찬이 없어도 든든한 단백질 식품이기 때문에 자주 만들어두면 좋아요.
조금만 신경 써도 가정식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반찬이 완성되며, 건강하고 깔끔한 밥상에 딱 어울립니다.
마무리글

오늘 알려드린 두부조림 만드는법은 간단하면서도 영양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기본 반찬 레시피입니다.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잘 밴 두부 한 점이면 밥 한 공기 금세 비워지죠.
조미료 없이도 충분히 깊은 맛을 낼 수 있으니, 오늘 저녁 식탁에 두부조림 한 그릇 올려보세요.
소박하지만 따뜻한 집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